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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캐나다의 문화,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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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이민자가 아주 많은 나라입니다.

원주민과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등에서 이민온 초기유럽정착민 뿐만 아니라

제 주변만 해도 인도, 중국, 이란, 홍콩, 한국 출신이 아주아주 많고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만, 일본, 프랑스, 아일랜드 출신도 많이 본것 같아요.

따라서 캐나다만의 문화나 기념일도 많지만

음력 설, 추석(중추절)에도 쇼핑몰이나 지역축제, 건물 데코레이션 에서도 특별한 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많이 기념하는 문화를 좀 설명해 드리면,

10월 31일에는 할로윈 데이입니다.

많은 집, 가게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데코레이션을 정성껏 합니다.

haunted house 라고 해서 자기 집을 유령의 집처럼 꾸미고 지역 주민에게 공개하는 집도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할로윈 의상을 입고 trick or treat 을 외치며 사탕을 받으러 이웃집에 가고

다른 집들은 사탕을 준비해 놓습니다. 만약 누가 집 문을 두드리는 것이 불편하다면 불을 다 꺼놓고 사람이 없는척 해야 돼요.



며칠 전에는 Thanks giving day 였는데요,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입니다.
이때는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고기, 호박 파이 등을 먹습니다.
할로윈 준비를 할겸 호박을 유령 모양으로 파내는 일도 이 즈음 합니다. 호박 안쪽은 파이를 해먹을수 있으니까요.

비슷하게 한국 추석, 중화권 중추절도
문 케익(보름달 모양 빵)을 여러 상점에서 볼수 있어요

할로윈이 지나면 11월 11일은 rememberance day 입니다.
빨간색 포피꽃이나 브로치를 옷에 달고, 세계대전에 희생하신 군인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연휴 (약 2주)가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26일은 박싱데이라고 해서 엄청 큰 세일을 하는 날입니다. 살 물건을 생각해놓고 쇼핑을 해야하는 날이에요. 크리스마스 당일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일찍 닫거나, 아예 오픈을 안합니다.

양력 새해는 당연히 축하를 하지만 딱히 뭔가를 하진 않는거 같아요.

음력 새해는 워낙 아시아인이 많은 나라라서
여기저기 데코레이션이나 행사를 볼수 있습니다.

캐나다데이(7/1)에는 불꽃놀이 같은걸 볼수 있고요,

부활절(이스터)에는 달걀모양 초콜렛을 먹고,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숨겨놓은 달걀모양 초콜렛을 찾는 헌트(사냥)을 합니다.

발렌타인데이(2/14)는 커플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날입니다. 남녀 상관없이 선물을 주고받고, 학교 친구들끼리 초콜렛을 주고받습니다. 화이트데이는 없어요..

이외에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패밀리데이 등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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