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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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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피앙새는 둘다 같이 쉬는날이 거의 없어서,

같이 아침먹고, 저녁먹고 하는거 말고 데이트 하는 날은 아주 드문데

정말 반갑게도 ㅎㅎ 피앙새 쉬는날 과외 두개가 취소되는 바람에

또 감사하게도 미리 알려주셔서 ㅎㅎ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왔다.

피앙새가 ESTA 있는지 갑자기 확인하길래, 엥? 모지? 했는데

우리가 당일치기 할 곳은 바로 시.애.틀!

밴쿠버와 시애틀은 차로 약 3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날그날 보더 상황에 따라, 갑자기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면, 더더욱, 시간이 많이걸릴수는 있지만..

그냥 그런 걱정은 닥치면 하기로 하고

우리는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 도시락 (치즈 크로아상, 아이스커피, 바나나) 까지 준비해서 보더에 갔다.

보더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피치아크가 예쁘다고 해서 (물론 예쁜만큼 대기시간도 길다)

거길로 갔다. 다행히 보더 넘는데 대기를 오래 하진 않았다.

인터뷰 이런것도 없이 그냥 슝~

피앙새는 미국 국경을 넘고나서는 가스를 채웠다 ㅋㅋ

확실히 싸다 싸!!!! 환율 계산해도 너무 착한 미국 기름 ^^

거의 15x 정도인데 여기가 지금 18x 인거랑 비교하면 정말 몇년전 가격인지...ㅎㅎ

밴쿠버가 북미에서 자동차 기름 비싸기로 거의 탑이랍니다........ㅠㅠ

여기서 잠깐,

캐나다에서는 차에 기름을 넣는다 (oil) 이라고 안하고 가스gas를 채운다라고 합니다.

주유소를 gas station개스 스테이션이라고 해요~

gas는 가솔린 (gasoline) 의 줄임말입니다.

오일을 채운다라고 하면 엔진오일을 말합니다.

시애틀로 열심히 달려와서 주차를 해야 했다.

주차비에 기절할뻔...ㅋㅋㅋㅋㅋㅋㅋ

스트릿 파킹은 거의 풀이라 보지도 않고

주변 빌딩을 슬슬 보니까 패서픽 센터가 그나마 싸서 그곳에 하기로...

그리고 윗층에 피앙새가 예약해둔 딘타이펑도 마침 있어서 갑자기 땡쓰한 마음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딘타이펑 가서 브런치를 배터지게 먹고,

레스토랑 세금이 밴쿠버보다 비싸고

ㄴ 시애틀은 레스토랑 세금이 10.5% 정도 되는걸로 보인다. 밴쿠버는 5% gst!

팁 기본이 18%인것에 또 놀라고 ㅠㅠ

ㄴ 밴쿠버에서는 팁을 보통 카페나 테이크아웃에서는 10% ~ 레스토랑 15% 으로 세팅되어 있다. 원하면 더 내도 되지만...

총 금액이 미국달러라는 것에 너무 좌절....

밴쿠버가 싼거구나.... (시골에서 온 느낌ㅋㅋㅋ)

대만 브랜드인 딘타이펑,

대만인인 피앙새는 샤오롱바오 = 홍콩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시애틀에서, 딘타이펑에 가서, 샤오롱바오를 먹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ㅋㅋ

그래... 밴쿠버에는 딘타이펑이 없으니까....

참고로 딘타이펑.. 젓가락이 너무 예쁨 ㅠㅠ 너무 예뻐서 하나 달라고 했다 ㅋㅋㅋ

일회용 나무젓가락인데.... 색도 다크브라운에 이름까지 고급스럽게 새겨져있다.

맛은 음 'ㅅ' 나쁘진 않음.... 비싸니까 맛있다고 해두자.

피앙새가 너무 요리를 잘해서 왠만한 음식점 가서 오!!!! 엄청맛있어!!!! 한적이 드물다. ㅠ

기본 샤오롱바오 / 버섯+시금치 만두 / 매운 새우완탕 이정도가 맛있었던 것 같다.

젤 비싼 게살 샤오롱바오는 쏘쏘...

나머지 에피타이져들도 걍 쏘쏘...

열심히 먹고 조금 걷다보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빛도 너무 따뜻하고

밴쿠버보다 거리가 조금 좁으면서 나무가 좀 더 무성한게

갑자기 행복한 기분이 샤샤샥!!

스타벅스 본점에 가보기로 했다.

나는 이런 여행스타일이 정말 아닌데,

이번 당일치기 여행은 피앙새의 결정을 무조건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ㅋㅋ

그런데... 갔더니... 줄이.... 안녕히계세요.....ㅋㅋㅋㅋ

(마침(?)) 나의 저혈압이 좀 심해져서 Public market 안으로 들어갔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것들과 꽃과 신기한 해산물, 과일을 팔고 있었다.

뷰포인트를 갔는데, 딱히 예쁘진 않았고...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러 갔다.

모노레일은 두 정거장밖에 없다. 출발 정거장과 도착 정거장 ㅎㅎ

패서픽 센터 앞에서 출발해서 스페이스 니들 까지 간다.

스페이스 니들 근처에는

치훌리 가든이 있다.

아.. 힘드니까 여기까지 쓰고 나머진 내일~

밴쿠버 -> 시애틀 자차이동 준비물

* ESTA

* 여권

* i-94

ㄴ 유효기간 3개월, 비행기 이동시, 비행기 티켓 내에 포함되어 있다.

나는 저번에 시애틀 경유를 했어서 이번에 i-94 등록을 따로 안했는데,

다음에 갈땐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놔야할것 같다. 안그럼 내려서 돈내고 등등 해야됨 ㅠ

미국 입국시, 간단한 질문을 받았는데,

  • 미국에 왜 가려고 하니 ? - 데이트립 하려고 한다
  • 얼마나 머물거니? - 오늘 저녁에 다시 갈거야
  • 캐나다에서 직업이 있니? - 피앙새와 나의 직업을 둘다 말했다
  • 캐나다 어디 사니? - 도시이름 말함
  • 뭐 가져온거 있니? 음식이나 알코올같은거? - 없는디...

하고 끝이 났다.

미국 -> 캐나다 국경 자차이동 준비물

* 나는 영주권자라 캐나다 영주권카드 (여권은 안봄)

* 피앙새의 캐나다 여권

캐나다 재입국시 받은 질문들..

* 미국에 얼마나 머물렀니? - 10시간 정도...

* 뭐샀니? 트렁크에 뭐있니? -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안샀어~

끝!!

캐나다 국경을 넘자마자 집에 다 온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여기서부터 한시간이 지나야 집에 도착한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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